돼지코를 갖고 태어난 여자 Penelope 기본 정보
감독 : 마크 파랜스키
각본 : 레슬리 카베니
제작 : 딜란 러셀,제니퍼 심슨,리즈 위더스푼,스콧 스타인도프
출연 : 크리스티나 리치, 제임스 맥어보이
촬영 : 미셸 아마티유
편집 : 존 그레고리, 이안 세이모어
음악 : 조비 탤봇
국가 : 미국
시간 : 101분
기발한 발상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줄거리
'페넬로피'는 2008년 개봉한 기발한 발상의 로맨틱 코미디로 독특하고 재미있는 반전이 있습니다. 이야기는 몇 세대에 걸친 가계의 저주로 인해 돼지 코를 가지고 태어난 젊은 여성 페넬로피 윌헌(크리스티나 리치)의 이야기입니다. 부유하고 유명한 귀족 집안에 딸이 태어나자 세상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의 부모는 그녀의 정체를 들켜 아이가 세상에서 조롱거리가 될 것을 우려해 거짓 장례식까지 치르고 철저하게 세상으로부터 차단된 삶을 살도록 합니다. 집에서 갇혀 지내던 페넬로피는 집 밖 세상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세상밖으로 나가고 평범한 삶을 살려면 그녀와 같은 부류의 사람에게 페넬로피가 인정 받아야 저주가 풀립니다. 그녀의 부모는 페넬로피가 18살이 되자 그녀와 결혼할 귀족 집안의 자제를 찾기 위해 맞선 전문가까지 고용하여 구혼작전을 펼지지만, 구혼자들은 페넬로피의 외모를 보면 모두 달아나버려 그녀의 모습을 비밀로 유지하는 비밀 유지 계약에 서명하도록 하면서 그녀의 비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대기업 사장의 아들 에드워드 벤더맨이 그녀와 만나게 되고 페넬로피의 외모를 보고 충격을 먹은 에드워다가 빠르게 집을 도망쳐 나가는 바람에 유일하게 비밀 유지 계약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너무 놀란 에드워드는 경찰서에로 피신해서 돼지 머리를 한 여자가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한다고 신고하고 그 모습을 본 신문기자가 정신병자라는 기사를 내보냅니다. 기사를 본 에드워드는 신문사로 들어가 항의를 하지만, 되려 쫒겨나다가 돼지 머리란 말에 어린 시절 페넬로피를 취재하려다 한 쪽 눈을 잃어버린 레몬 기자가 에드워드에게 접근하고 에드워드가 말하는 괴물이 페넬로피임을 직감합니다. 자신의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으려는 기자와 명예 회복을 해야하는 에드워드는 진실을 밝히고자 음모를 꾸미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환됩니다. 페넬로피의 사진을 찍어올 맥스라는 가난한 귀족을 섭외하고, 페넬로피의 사진을 찍어오도록 합니다. 구혼자들이 모여있는 방에 들어선 페넬로피의 모습에 모두들 놀라 도망가는데 맥스는 그녀의 모습을 못 보고 혼자만 방에 남아있습니다. 페넬로피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도 도망치지 않았다고 오해하고 맥스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거울 너머 마주한 둘은 진지한 대화를 하게 되며 차츰차즘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됩니다. 페넬로피의 사진을 찍기위해 접근한 맥스는 만남을 계속할 수록 양심의 가책을 느껴 그만 두려고 하다가 자신의 정체를 들켜버립니다. 페넬로피는 자신이 저주에 걸려있기 때문에 귀족 집안의 남자와 결혼하면 저주가 풀린다고 말하며 맥스에게 청혼하지만, 맥스는 페넬로피를 사랑하지만, 사실 '맥스'라는 귀족이 아닌 '조니'라는 평범한 신분이라서 저주를 풀어줄 수 없었기에 거절합니다. 실연의 상처에 빠진 페넬로피는 집을 나갑니다. 페넬로피가 처음 마주한 세상은 정말 신비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세상 속에서 그녀는 참 자유와 모험을 즐기고 그 과정에서 타블로이드 기자(피터 딘클리지)와 야심찬 음악가 지망생(리즈 위더스푼)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그녀의 남다른 외모를 보았지만, 그녀를 진심으로 친구로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세상 역시 그녀의 외모에 적대감이 아닌 호감을 보이고, 그녀의 용기있는 모습을 본 맥스는 자신이 포기했던 피아노를 다시 연주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여전히 페넬로피 때문에 명예가 실추된 에드워드는 명예 회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청혼하고, 페넬로피 역시 저주를 풀기위해 내키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결혼식 날 원치 않는 얼굴의 신랑을 마주한 그녀는, 그녀 역시 사랑없는 결홀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지금 모습 그대로 살아가기로 결심하는 순간 자신에게 받아들여진 페넬로피의 저주가 풀려버립니다. 자신과 같은 부류에게 수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결혼이라는 매개체로 오해했던 페넬로피의 저주가 풀리고 그녀는 식물 선생님이 되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자의 제보로 조니에 대한 오해가 풀린 페넬로피는 할러윈데이에 그녀는 돼지 가면을 쓰고 조니를 찾아가고 그런 페넬로피에게 자신은 저주를 풀 능력이 없다고 고백하는 조니에게 "그 능력은 나에게 있다고" 말하며 둘은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합니다.
주제 : 자신의 가치와 정체성 발견하는 내면의 힘
2008년 영화 '페넬로피'는 사회적 기대와 편견에서 벗어나 자기 수용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합니다. 가계의 저주로 인해 돼지코를 갖고 태어난 젊은 여성 페넬로피의 부모는 오직 진정한 사랑의 키스만이 그녀를 구할 수 있다고 믿으며 저주를 풀기위해 그녀를 귀족 집안 남자와 결혼시키기로 결심합니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가운데 페넬로피는 자신의 가치와 정체성이 외모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녀는 세상과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성장하며, 아름다움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제에 직면합니다. 그녀가 외부 세계로 모험을 떠나면서 그녀는 자신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친절함, 동정심, 내면의 힘에 있다는 것을 깨닫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페넬로피"는 자신의 독특함을 포용하고 무엇이 아름답거나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사회적 잣대에 도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자신의 외모 컴플렉스나 다른 약점이 있다면 그것을 외면하지말고 받아들이고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궁극적으로 영화는 사랑과 수용은 신체적 특성이 아니라 개인의 내면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페넬로피"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상상력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객들 모두에게 자신만의 개성을 포용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강한 울림을 선사합니다.